미국은 현재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다.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 정점에 있는 나라인데 왜 패망의 길을 걷는 다는 상상도 못 할 이야기를 하는지..
지금 현재 미국의 대통령은 트럼프인데 전에 한번 해먹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패망의 길로 들어선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의 말도 안 되는 관세 정책 때문이다.
미국이 아무리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고 트럼프가 그 미국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무례한 그 태도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그 행동과 처신은 모두를 등 돌리게 만들 것이다.
약소국 한 나라나 미국이 싸우면 미국이 이길 것이 분명하지만, 세계를 상대로 모두를 적으로 돌린다면 아무리 미국이라고 한들
무너질 것이다.
미국이 패권국이 되기 전에는 영국이 패권국이었지만 미국에 그 지위를 넘겨주고 이제는 끼니를 걱정하는 나라가 된 것처럼
미국이라고 그리 되지 않을 법이란 없다.
왜냐? 미국은 달러를 전 세계에 융통을 시켜 달러를 수출했던 이유가 패권국의 이유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런 달러가 전세계 화폐로 통용될 수 있었던 건 국가 간 신뢰 쌓아왔기 때문에. 그런 달러로 전 세계 1위 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데. 트럼프가 이런 신뢰를 모조리 깨고 있다.
어느 날은 관세를 25% 때린다고 했다가. 35% 때린다고 했다가. 관세율뿐만 아니다. 자신이 미국 대통령만이라는 이유로 굉장히 무례하게 행동했으면서도, 다른 나라 대통령이 그런 행동에 대해 기분 나빠했다는 게 무례하다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린다.
그 예로 일본에 쌀 개방을 하라고 한 사례인데. 식량안보에 관한 문제를 개방하라는 건 나중에 식량을 담보로 목숨줄을 쥐고 흔들겠다는 소리인데.. 아무리 미국에 알랑방구 끼는 일본이라도 자신의 목숨줄을 내놓으라는 말에 화내지 않을 사람 누가 있을까?
그리고 브라질을 상대로 부정선거라는 이유로 내정간섭을 한다. 과연 브라질 부정선거가 부정하다고 해서 내정간섭을 할까? 그냥 관세 50%를 매길 구실이 필요한 거지. 진짜 내정간섭을 원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어쨌든 그런 구실로 내정간섭을 하던, 관세를 50% 매기고 보복 관세를 하면 거기에 추가로 다시 보복을 하겠다고 하는 건 그냥 국제질서 따윈 안중에 없는 행위이다.
한국을 상대로 한국에 있는 기업을 미국으로 옮기라고 온갖 협박을 해댔다. 그 기업이 옮겨간다고 한들. 제조업 공정을 가져가서 그 나라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건데. 미국임금을 생각하면 수지가 맞지 않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중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굉장히 무례하게 굴었던 걸로 기억한다.
캐나다를 상대로도 캐나다에게만 35% 관세를 다른 나라에게는 10프로 에서 20프로 관세를 때리겠다고 했는데/...
과연? 전 세계를 상대로 그렇게 하겠지. 중국한테도 관세 때리겠다고 했는데. 시진핑한테 안 먹혔다.
힘이 센 국가에게 구부리게 되는 건 맞지만... 이게 도가 지나치면 모두에게 반발을 사게 될 것이다..
관세가 오르면 미국 수입 물품들이 가격이 오른다. 그 오른 물품 중 , 미국 국민들이 필수 소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을 거다.
그리고 관세 때문에 미국에 들어가서 물건을 만들어 판다고 한들 자동화 시대에 일자리 창출은 기대에 못 미치고 기대에 미친다고 해도 미국 임금 때문에 물건 가격은 올라간다. 이래나 저래나 살기 팍팍해진다.
분명 트럼프가 원한 건 달러 수출을 하긴 했지만 그로 인한 적자를 메꾸고 싶었을 것이다.\
관세로 협박을 해서 모든 나라의 기업과 공장을 미국으로 불러들여 거기서 일자리로 창출하고, 세금도 걷고, 재정을 확충시켜,
여전히 부자나라 건재한 나라로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도껏 해야지.. 강도 짓을 해도 옷만 살짝 벗기면 그냥 옷만 내주고 말지. 목숨까지 빼앗으려 하면 이왕 죽는 거 이판사판 같이 죽자고 덤비게 된다.
미국은 저런 식으로 정치하면 정말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트럼프는 기업인으로서 돈은 많이 벌겠지만 국가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신뢰로 강대국이 된 미국이다.
이제 그 신뢰가 깨졌으니 미국은 하나씩 무너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