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에서 삼양 식품은 149만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150만 2000원에 거래되었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한다. 삼양 식품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290억. 영업 이익 1340억을 냈다고 한다. 작년 1분기 비해 각각 37프로 67프로 급증했다고 한다. 일명 한국의 면비디아. 1년 전 주가는 61만 4000원이었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불닭 볶음면 때문이라고 본다. 미국의 젊은이들이 색다른 것에 대한 모험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틱톡 해시 태그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0%급증했다고 한다. 불닭 까르보나라의 1분기 미국 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 늘었다.
24년 초 만해도 30만 원도 안되던 주가가. 불닭 볶음면이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면서 주가가 미친 듯이 급등하고 있다.
작년 주가는 60만 원선이었으나 현재는 150만 원이고 목표주가는 180만 원이다.
미국에서 관세정책을 펴서 한국의 수출 물가가 올라가면 영향을 받겠으나 현지 미국에서 1봉 지당 2달러에 팔리는 중이라고 하니
관세를 들이부어봤자 그리 비싸지지 않아서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한다.
불닭 볶음면 출시일은 2012년 4월이라고 한다.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다. 대체 언제부터 불닭 볶음면이 인기 대열에 들어갔는지
21년 7월 26일 날짜 뉴스에선 불닭 볶음면이 인기가 있지만 금방 시들해질 수도 있다고 하며, 인기가 반짝일수 있고 금방 시들해 질수 있다고 말하는 건 헤드라인만 보고도 충분히 유추가 가능하다. 아마. 이때가 그 시작점이 아니었을까 한다.
그 뒤 8월 2일 자 적힌 걸 보면 아직도 불닭 볶음면의 인기가 여전하지만, 인기를 의심하고 있다.
2018년에도 불닭 볶음면 덕분에 영업 이익이 52%로 껑충 뛰었다. 하지만 그때 주식 주가는 이상하리 만큼 조용했다.
아마 불닭 볶음면 먹방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많아지면서 챌린지로 확산, 콘텐츠를 소비하기 시작하면서 불닭 볶음면의 구매로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이라 본다.
지금은 삼양식품은 시총 10조를 돌파했다고 한다. 불닭 볶음면을 시작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졌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마 처음엔 매운맛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게 k푸드에 대한 관심으로 높아진 것이리라.
지금은 김치나. 떡볶이 이런 음식도 많은 외국인들이 알고 맛있게 먹는다. 아마 이런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먹을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럼 아마 곧 햇반이 주목받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김치나. 다른 매운 한식들을 같이 먹는데 밥은 빠져서는 안 되는 거거든..
그냥. 나중엔 한국에서 주식으로 먹는 밥에 한국인들처럼 반찬 곁들여 먹는 외국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